산수유 효능 및 효과 부작용에 대해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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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특히 애매한 더위와 심각해진 미세먼지로 전 국민의 기초건강에 대한 적신호가 켜지고 있는 가운데 면역력을 키우고 지치는 몸에 대한 대책들이 각 가정의 화두가 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지속적인 섭취로 면역력과 피로회복에 좋은 건강식품들이 주목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특히 동의보감의 산수유가 주목을 끌고 있다.

과거 '남자한테 참 좋은데' 라는 문구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이는 동의보감에서의 산수유의 효능이  "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장의 정과 기를 보하고 성 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고 크게 한다. " 라 나와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남자한테 뿐만아니라 산수유 진액 에는 코르닌이나 타닌· 사포닌 등 배당체와 유효성분이 풍부하기 때문에 대표적인 '원기회복 음식'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남녀노소를 불문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산수유나무는 한국, 중국 등이 원산으로 한국의 중부 이남지방에서 심는다고한다.  국내에서는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을 비롯해 경기도 이천, 경상북도 의성군 등에서 특산품으로 자리잡고있다.  산에서 흔히 발견 할수 있는 약재인 산수유는 잎이 느릅나무와 비슷하며 꽃이 희고,  약간의 단맛과 함께 떯고 강한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며, 열매가 익지 않았을 때에는 색이 붉고,  보통 술과 차 및 한약의 재료로 사용한다.

※ 산수유는 3~4월이 개화시기로 경기도 양평이나 이천에서 산수유 축제가 열리기도 한다.

효능 및 효과

- 음(陰)을 왕성하게 하며 신장의 정과 기를 보하고 성 기능을 높이며 음경을 단단하고 크게 한다. 

전립선 건강에 효과적이기 때문에 전립선염을 앓고 있는 남성이 섭취할 경우 개선에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정력에 좋은 음식으로도 알려져있다.

- 여성에게는 자궁출혈이나 월경과다 등을 예방하는 효과로 여성 건강에 좋으며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제 역할도 한다.

- 허리와 무릎을 데워 주어 신장을 돕는다.

- 요실금에 효과적이다.

나이가 든 노령층에서 많이 나타나는 요실금은 본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소변을 보게 되는 것을 말하는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힘들다고 한다. 이때 산수유를 섭취하면 산수유에 들어있는 특유의 강한 신맛이 근육의 수축을 도와 방광의 조절능력을 증가 시켜 요실금완화에 매우 효과적이라고한다.

- 눈 건강에 좋다.

산수유 속 다량함유되어있는 비타민A가 눈의 건강을 지켜준다고 한다.

- 두통과 코가 메는 것, 귀먹은 것을 낫게 한다. 

- 신장계통 및 당뇨병, 고혈압, 관절염에 효과적이다. 

- 식은땀을 흘리거나 손발이 찰 때 좋다.

- 부인병 등 각종 성인병에 면역기능을 강화시킨다.

- 마음이 불안한 사람들의 정신을 맑게 해준다. 

- 활력향상에 좋다.

- 간, 콩팥 기능을 강화시킨다.

- 갱년기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다.

산수유의 코르닌이라는 사포닌이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화학 구조식과 매우 유사하다고한다.

- 흰머리 방지와 어지럼증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산수유 먹는법

산수유는 생으로 먹기보다는 건산수유 혹은 말린 산수유, 즙 형태로 자주 섭취한다.  집에서 직접 산수유를 손질하고 가루를 내 먹을 수 있다.  산수유를 깨끗이 세척한 후 씨를 제거해 산수유를 말려 이용한다. 

- 산수유 차 

물 1L에 산수유 반 주먹을 넣고 약불에 1분정도 우려주면 된다.

이때 소량의 쑥을 함께 넣고 10분정도 같이 우리면 쑥에는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져

갱년기완화에 더욱 효과적이다.

- 산수유 가루로 밥짓기

쌀 4인기준, 산수유 가루 3티스푼을 넣어 밥을 짓는다.

※ 이때, 주의해야할 것이 산수유의 씨에는 독성이 있으므로 제거하고 먹는것이 안전하다.

부작용

산수유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잘 맞지 않을 수 있다.  또한 감기로 인한 열이 발생하고 오한이 있는 경우에도 섭취를 자제해야한다.  마지막으로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경우에도 산수유를 많이 먹으면 안된다고 하니 주의하도록한다.  산수유열매는 도라지와 함께 요리하는것은 위험하다고 하니 참고하여 삼가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