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카의 땅콩이라고 불리는 사차인치는 페루 안데스산맥과 아마존열대우림의 다년생 나무에서 수확되는 견과류이다.
열매가 별모양을 하고있으며 씨앗은 견과류처럼 식용이 가능하다. 남아메리카 원산으로 페루에서 유래하였으며, 페루의 아마존 열대우림 고원에서 3,000년 전부터 원주민들의 식량 자원으로 재배되었던 작물로 사차인치의 열매를 도자기 문양의 소재도 즐겨 활용하였다.
잉카제국시대부터 '땅위의 별'로 통칭되었고 수세기동안 물물교환의 수단으로 통용이 될 정도로 가치가 높은 작물이였다고 한다. 페루의 잉카제국에 고립되어 살았던 잉카인들의 영양소를 충족해준 식품이 사차인치였던것이다.
최근 사차인치 효능이 화제가 된것은 지구상 식물중 가장 많은 오메가3를 함유하고 있는 열매이기 때문이다.
무려 연어의 12배에 해당하는 풍부한 오메가3지방산을 지녔다고한다.
사차인치는 그밖에 ‘잉카땅콩(Inca-peanut)’, ‘산땅콩(mountain-peanut)’ ‘잉카 너트(Inca-nut)’, ‘스타 시드(Star seed)’, ‘잉카 피넛(Inca-peanut)’, ‘오메가 너트(Omega nut)’, ‘마운틴 피넛(Mountain peanut)’ 라고도 불리운다.
현재까지도 사차인치의 최대 생산국은 페루이며, 동남아시아 국가는 물론 중국에서도 재배되고 있는 실정이다.
사차인치 씨앗은 견과류와 같이 고소한 맛이 나는데 약간의 떫은맛과 함께 생선 비린내와 같은 냄새가 나는것이 특징이다.
효능 및 효과
- 스트레스완화
사차인치는 세로토닌의 전구물인 트립토판이 풍푸하게 함유되어있어있다. 이 세로토닌은 기분을 조절하는 호르몬과 신경전달 물질로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준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사치인치의 오메가3는 뇌의 염증을 감소시켜 두통과 감정 기복을 감소시키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스트레스를 잘 받는 편이라면 사차인치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도 좋은 방법인 듯하다.
- 콜레스테롤저하
사차인치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는 증가시켜준다고한다.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고 당장 큰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니지만 심혈관계 질환을 비롯해 많은 질병을 유발하는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조기관리가 필요할것이다. 이역시 꾸준히 섭취해야 효과를 기대할 수 있지 한두 번 섭취하는 것으로는 그 어떤 음식이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 다이어트 효과
비타민E성분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어 신진대사 촉진을 시켜주기에 살이 찌지 않는 체질로 만들어준다. 즉 기초 대사량을 높여준다고 할 수 있다. 때문에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또한 오메가3가 다량함유되어있어 우리 몸 속의 중성지방을 녹여주는 효능이 탁월하다. 게다가 혈당을 떨어뜨리는 인슐린 기능을 높여줘 내장지방을 줄여준다.
다이어트시 주식이 아닌 간식으로 사차인치를 섭취하게 되면 가장 참기 힘든 과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 그 이유는 사차인치는 코르티솔 생성을 조절해 식욕을 억제해주고 세로토닌의 전구물인 트립토판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기 때문인데, 세로토닌은 단순히 스트레스 감소에만 도움이 되는 것 뿐만 아니라 식욕을 조절해 과식을 하지 않도록 도와준다고 한다. 다이어트 시 섭취할 견과류를 찾고 있다면 과식 욕구까지 잠재워주는 사차인치를 선택해 보자.
- 심장질환 건강
과거에는 심장 질환 또는 심혈관계 질환이라고 하면 중년 혹은 노년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야식을 즐기는 문화, 잦은 야근과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젊은 층에서도 심장질환 및 심혈관계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따라서 혈압과 콜레스테롤, 염증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심혈관계 및 심장 건강에 도움을 주는 사차인치와 같은 음식섭취로 미리미리 건강관리할 필요가 있다.
- 뇌건강
뇌에 염증이 생길 경우 우울증과 만성 피로, 기억상실, 두통 및 통증에 대한 과민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한다. 뇌건강을 예방하려면 뇌에 세포를 공급하고, 지속적으로 염증을 막기 위해 건강한 지방질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야 한다. 뇌는 대부분 지방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뇌에 건강한 지방인 사차인치를 꾸준히 섭취하면 이러한 증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고, 이미 이러한 증상이 있는 경우에 섭취할 경우에는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한다.
- 뼈건강
사차인치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 오메가3는 몸이 칼슘을 흡수하는 과정을 도와주며 어린이나 노인들이 섭취하면 뼈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한다. 오메가 3가 풍부한 음식들은 골밀도 증가에 도움이 되고, 노화에 따른 몇 가지 퇴행성 증상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 시력향상
최근 들어 눈 시력이 급격히 저하되거나 노화가 진행될 경우, 눈에 염증이 자주생기거나 안 질환으로 고생하는 경우라면 사차인치를 더욱 추천한다. 눈 건강과 시력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차인치에는 오메가3 외에도 비타민 E, 비타민 A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시력 향상 및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눈 역시도 적당량의 지방을 필요로 하고, 염증 손상에 쉽게 노출되어 있어 건강한 지방질의 음식을 꾸준히 섭취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당뇨
이미 많은 연구에서 오메가3가 제2형 당뇨(혈당을 낮추는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하는 것이 특징) 환자의 인슐린 저항을 감소시킬 수 있음이 입증되었다. 또한 오메가3는 주로 당뇨 환자들에게서 많이 발견되는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를 감소시킨다.
- 피부 미용 및 모발 건강
아무래도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E가 풍부하기 때문에 피부를 보호해주고 노화방지, 건강한 모발을 만드는데 효과적이다. 무엇보다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멜라닌 생성을 막아주어 기미와 주름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다. 섭취시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고, 수분을 지켜주며, 자외선 등으로부터 피부와 모발을 보호해 준다고 한다.
-관절염 증상 완화
사차인치의 소염 성질은 관절 통증 및 류미티스 관절염 증상 완화에도 효과가 있다. 류마티스 관절염은 다발성 관절염을 특징으로 하는 원인 불명의 만성 염증성 질환으로, 아직까지 어떠한 약제도 류미티스 관절염을 완치시키지는 못한다고 한다. 때문에 증상완화를 중점으로 치료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라고 하는데, 다양한 치료법을 병행하며 사차인치와 같은 소염 성질이 있는 음식을 꾸준히 섭취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체중증가는 관절에 부담을 줄 수있으므로 체중이 많이 나간다면 적절한 식이요법도 병행해야 한다.
먹는법
- 그자체를 견과류로 간식처럼 섭취한다.
하루권장량은 10~15알로 1회 3알 정도 4번씩 섭취하는것이 좋다.
만약 속 껍질과 겉껍질이 제거되지 않았다면 제거하고 한번 볶아야 떫은 맛이 없어진다.
- 볶아서 소금을 치면 땅콩과 맛이 매우 유사해진다.
- 밥안에 넣고 밥을 짓는다.
1인분에 10알 정도 준비한 후 밥을 짓기 한시간 전 미리 사차인치를 불린다.
이는 밥에 그냥 넣으면 잘 안익기도 하지만 물에 불릴 때 떫은 맛도 사라진다고 한다.
물의 양은 평소 백미로 밥 지을 때와 동일 하지만 오일을 몇방울 넣어주면 더 고소해진다고 한다.
- 우유에 사차인치 분말가루와 과일을 넣고 쉐이크로 만들어 먹는다.
- 반찬에 넣는다.
사차인치 멸치볶음을 만들어 먹어도 된다.
잔멸치와 함께 사차인치를 먹으면 더 고소하고 영양 가득한 반찬을 먹을 수 있다.
- 비타민E와 함께 먹으면 효과가 배가된다.
오메가3는 비타민E와 함께 섭취시 흡수율이 좋아진다고 한다. 비타민E가 풍부한
연어나 꼴뚜기, 호박, 고추, 피망과 함께 섭취시 효과가 배가 된다.
- 샐러드에 사차인치 오일을 뿌러서 먹는다
※ 그밖에 스무디, 요거트 및 시리얼, 오트밀, 샐러드에 첨가하여 먹거나 케이크, 빵, 쿠키 등의 부재료로 활용이 가능하며,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은 화장품이나 요리용 오일 등으로 쓰인다. 열매에서 씨앗을 제외하고 남은 과육은 비누, 빵, 과자, 화장품, 의약 크림 등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한다.
부작용
과다섭취시 복통증상과 설사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하루에 10~15알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또한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일 경우 사차인치는 30g당 170kcal로 높은 칼로리를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지나치게 많은 양을 한 번에 과다섭취시 오히려 살이 찔 수도 있다고 하니 적당량만 섭취해야한다. 마지막으로 사차인치 오일을 피부에 바르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체질에 맞지않는 사람은 가려움증이 나타날 수 있으니 피부에 직접 바르고자 할때는 반드시 미리 테스트를 한 후 사용하는것을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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